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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앱 송년회를 무사히 마쳤어요ㅋ
Level 5   조회수 40
2018-01-01 17:03:01
12월 30일 차분의 방에서 에이앱 블로거들을 모시고 송년회를 했습니다ㅋ



풍선도 불어서 붙이고



8명이 앉을 테이블세팅도 하고ㅋ

1회용식기랑 풍선은 차분님이 마련하셨어요

센스b 조잡미라곤 찾아볼 수 없음

오전에 저랑 차분님이랑 단하나케이크라는 곳에서 케익을 데코해왔는데요



짤주머니 쥔 손 차분님 손

처음 하는 거 치고 아주 잘하셨음

똥손인 저로서는 걍 다 대단함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차분님은 애초에 글씨만 넣고자 했지만

나이 들며 휑한 걸 싫어하게 된 제가 졸라 별도 뿌리고 했습니다 허허

세대융화형 케익 완성



시작은 4시였건만 너무 일찍 오신 분부터 늦게 오신 분까지 골고루 분포해서

거의 5시 다 되어 케익커팅을 하게 됐습니다~



불 붙이는 손 소망님 손

섬섬옥수



갤럭시 폰과 아이폰x 화질 비교하세요

아이폰x 사고싶네요 아놔

옆에 있는 케익은 맑은향기님이 가져오신 케익인데

남자친구분이 손수 만들어주셨대요

감사드립니다 맛있었어요~ 부드럽고

케익 굽는 남자 멋진 남자bb  맑은향기님 알고 보니 위너셨음ㅋㅋ

소망님과 맑은향기님 그리고 꿈달님은 지방에서 올라오셨어요

우리 에이앱송년회를 위해 캬!



첨에 잠시잠깐 어색했지만 금세 친해졌어요

왜냐 우린 공통점이 너무 확실하니까요 할 얘기가 많을 수밖에 없음

직업은 대학생부터 회사원, 프리랜서, 구직중인 분들까지 다양했고요

나이도 20대~40대까지 골고루였어요 (제가 평균연령 올려서 죄송ㅋ)

역시 제 폰은 화질이 구리네요

아이가 있는 유리꽃님이 먼저 일어나셨는데 아쉬웠어요ㅠ 한창 즐겁던 와중에

화끈한? 성격이 부럽더라고요 공룡 좋아한다는 아이 넘 귀여울 거 같음

그리고 치킨두마리님이 10시 좀 넘어 가셨어요

치두님 항상 좀 특이하게 퇴장하는데 그거시 바로 그의 매력포인트임!



저희 동네 분식집에서 사온 즉석떡볶이를 거기서 반조리해 먹었는데요

센 불에 빨리 익혀 먹어야 맛있는데 여건상 그렇게 못해서 맛은 그닥이었어요

그래도 잘 드셔주심... 역시 착한 분들...

12시 넘어가자 꿈달님과 차분님 차례로 꿈나라 가시고 (바로 옆에서 가심)

저랑 소망님 그리고 맑은향기, 4차원(포디)님이 남아 수다를 이어갔어요

저도 슬슬 졸려졌지만 페니드를 먹음으로써 버텼습니다 (오남용 주의ㅋ)

꿈달님 우리 중에 젤 어린 분인데 되게 잼나요 귀여움.

이제까지 차분님이 젤 귀여운 adhd인 줄 알았는데 꿈달님이 치고 올라왔ㅋㅋㅋ

전 원래 새벽 1시쯤 가려고  했었는데

얘기가 넘 잼나서 4시까지 앉아있었어요

더 놀고 싶었지만 의자를 갖고가야 해서... 흙

포디님 때문에 더 재밌었어요. 역시 긍정에너지가 넘치시더라고요

(잊혀지지 않는 대사 오빠의 오빠)

소망님이 택시 타는 데까지 의자 들고와줬는데

역시 우소님입니다  허허.. 우소님 있으면 전 괜히 즐겁더라고요 맘도 편해지고

맑은향기님이랑 포디님이 아침 8시 넘어서까지 남아 잼나게 노셨나봐요 (체력 부럽)

맑은향기님의 차분함과 어른스러움이 인상적이었어요

나잇값 못하고 촐랑대는 저는 또 반성을 합니다



회비 15만원 걷은 것 정산도 했습니다

차분님 좋은 공간 빌려주셔서 감사하고 수고 많이 했어요 (차분의 방 없었으면 어쩔.. )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셨길 바래요

다음 송년회 할 땐 블로거가 한 50분쯤 됐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부득이하게 참석 못하신 분들도 담번엔 꼭 함께 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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