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장까지 안좋아지니 왜 이런 몸따위가 있지?...
요 근래 어떤 책을 읽고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라는 명쾌한 해답을 찾
았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더 취약하다보니 장에도 그런 스트레스가 작용한
다는 것을 깰달았죠.
<더 커넥션>이라는 책은 인간의 감정이 뇌에서만 작용하는 게 아니라 장에도
그 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에요.
제가 예전 행복이라는 주제로 글을 올렸는데요. <행복은 차분한 감정에서>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 세로토닌이라는 단어와 연
관된 부분을 발췌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이론적으로 궁금하다면 책
의 내용을 발췌해서 적어보왔습니다. 너무 길다싶으시면 세로토닌은 장에 많고
장에도 신경을 써야 겠구나하고 PASS~
"세로토닌은 궁극의 뇌-장 신호전달물질이다. 새로토닌을 함유한 세포는 장의
작은 뇌와 머리의 큰 뇌 사이를 복잡하게 연결한다. 장에 있는 세로토닌 신호전
달체계는 장 속의 음식, 장내 미생물군, 특정 약과 관련된 사건을 소화계 활성이
나 우리의 감정과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장 신경과 뇌 신경에
함유된 낮은 농도의 세로토닌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로토닌을 함유한 장
신경은 연동운동 반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장에는 미주신경경로가 가까운 곳에 세로토닌이 많이 저장되어 있는데, 미주신경
경로는 노의 감정통제중추로 직접 연결된다. 장 내용물이 세로토닌을 햠유한 세로
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세로토닌 신호를 의식 수준에서 자각할 순 없더라도, 저농도의 세로토닌 분비는 기
분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집어넣어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즐거
운 식사를 한 사람이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낀느 것처럼 말이다."
장에는 세로토닌이 90%이상이 분비될 수 있는 행복의 호르몬이에요. 그런데 스트
레스를 받으면 뇌뿐만 아니라 장에도 영향을 줘 신진대사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지
못한니 세로토닌이 잘 분비되지 않겠죠.
그럼 뇌관리?뿐만 아니라 장관리도 해야한다는 골칫거리가 하나 더 추가로 생긴 것
같아 머리가 지끗거렸습니다. ㅡㅡ ;;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장관리만 잘해도 뇌
관리도 자연히 된다는 얘기기기도 합니다. @인 분들이 휴약을 하면서 약없이 자기
머리에 대한 신뢰? 부족하다고 할까요.. 좀 불안하실 때 장관리에도 유심히 살펴보신
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에 소개되는 장에 좋은 음식은 이렇습니다.
항산화물질(마늘, 김치, 포도주 등)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식품)
초콜릿(카카오성분이 많은)
견과류
육류(붉은 고기보단 생선류 가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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