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치료제 콘서타 복용 일기 21일, 2더하기 2는 22일차 치두 조회수 38 2018-01-18 20:01:47 |
성인 adhd 치료제
콘서타 복용 21일차
달리기 x 그림x 둘다 엑스또엑스맨

(스파이더맨 홈커밍 너무 재미있었어요ㅠㅠㅠ귀여워 비글비글 얼굴 완전 애긔애긔) ㅜㅜㅜㅜㅜ 약속이 있어서 잼나게놀음ㅋ
저는 그 수트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에요ㅜ 수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면 더욱 그 수트를 가져선 안 돼 스파이더맨 홈커밍 보고 놀았습니다
영화 재밌었어요 쿠키영상 있으니 꼭 보세요 두 번 보세요

(너 남자구나)
영화 홍보하려는 건 아닌데 저 대사 듣다가 콘서타에 너무 의지하지 말자고 스스로 2초 정도 생각을 했어요
-다시 정신 차리고 약 잘 먹자
그러면서 네이버 대문에 걸린 공부 잘하는 약에 대한 성분 어그로 기사를 보고 급빡ㅎㅎㅎㅎㅎ
댓글 중에 하버드생 절반이 저 약을 먹는다는 카더라 통신도 허허 그런식이면 설대생이 저 약 먹기 시작하면 세계정복도 가능하지 않겠나 생각을 해봤어요ㅎㅎ
서울대생들은 안 먹고
하버드생들만 공부 잘 하는 약을 먹나봐요
강남에서 학부모들이 그렇게 찾아 먹인다는데
영화 잘보고 나와서 기사보다가 딥빡
(누가 자막에 약 탔냐)
콘서타 복용 22일차
그림x 달리기x 그림그리기와 달리기 안하기를 3일 연속 안했다 ㅜㅜ 연속해서 귀가 시간이 늦었다. 복용량을 36으로 늘렸다. 밥 잘 먹었다(식욕좀) 입마름 크게 못느꼈다. 약의 지속시간은 좀 더 늘어난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전의 용량으로는 처음 서너시간 동안 피크를 찍고 일곱,여덟시간 쯤에 잔잔하게 효과가 남는 기분이라 주의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졌는데 이번 용량은 그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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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용량을 찾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의사 선생님은 몸무게 1kg당
1mg이라고 하시는데
이 기준이 맞다면 더 늘려야긴 하겠는데 일단은 지금 늘린 용량에 적응하면서 생각해봐야겠다. 항상 느끼는건 차분해지고 다리 안떨고 꼼지락 거리는게 없어진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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