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고민 한번 풀어볼까요? 조금씩일보 조회수 35 2018-01-28 01:14:25 |
왠만한 고민들을 정리한 책을 읽고 내용이 좋아 고민들을 참고해서 제 의견과 더불어 정리해보았습니다.
직장인과 앞으로 사회에서 첫발을 내딧는 청년들이 고민들이 많습니다.
그런 고민들 중 제일 많을 것 같은 고민 15개를 모아봤습니다.
이 중에 고민이 있으시면 어느정도 고민의 실타래가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 하네요. 저는 많이 도움됐습니다 ㅋㅋ
(1)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 나이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커넬 샌더스는 68세에 KFC를 만들었습니다. 파스퇴르는 60세에 백신을 개발했구요. 세상에는 절대 늦은 때란 없
습니다. 완성과 미완성만 있을 뿐이죠. 언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완성을 끊임없이 추구할 용기만 있다면
늦은 때란 없습니다. 포기하는 순간 영원히 늦은 사람이 되는 거예요. 명심하세요. 젊어서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도
전하니깐 젊은 겁니다.
(2) 우선순위를 못 정하겠어요
그렇게 우선순위 못 정해서 몇 년 동안 딱히 제대로 이룬 것이 없으면 답은 간단합니다. 제발 하나라도 제대로 하세
요. 이것저것 다 하고 싶겠지만 욕심입니다. 하나를 제대로 하고, 또 하나를 제대로 하면 경험의 시너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니 가장 잘할 수 있고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것 하나라도 잘해보세요. 그렇게 성취하면 자신감이 붙습니
다. 자신감이 붙으면 일의 속도는 올라가죠. 그러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니 하나부터 열심히 끝
내보세요.
(3) 구제불능인 사람들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인생 살다 보면 똥 밟을 때도 있습니다. 우리 몸도 살다 보면 위험한 병에 걸릴 수 있듯이 인간관계도 치명적인 맹
독에 노출될 수 있는 거예요. 통제불능인 사람이 만났을 때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내 삶을 되돌아보는 게 최선입니
다. 내가 어떻게 하다 여기에 왔는지 그리고 왜 내가 지금 해결책이 없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초기 암에 걸
려서 완치한 사람들의 수명은 평균보다 깁니다. 암 재발 방지를 위해서 식습관에 엄청나게 주의를 기울여서 오히려
장수하게 되는거죠. 마치 초기 암에 걸린 것처럼 최악의 인간관계도 반면 교사해야 하는 거예요. 최악의 상황에 대
해 불평불만만 늘어놓는다고 해결되는 것은 없습니다. 내 에너지와 감정만 소모하게 되는 거죠. 상황에 대한 철저
한 반추를 통해 미래 관계에 대한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미리 해야 됩니다. 그리고 상황을 꾸준히 버텨내면서 플랜
B, C를 만들고 그 계획들을 바탕으로 구제불능인 상대방과 거래를 해야 합니다. 너무 관계를 개선하려고 집착하지
말고 과감하게 관계를 끊어낼 용기와 차선책을 준비하세요. 그게 구제불능인 사람을 다루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4) 해야 될 것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해요
우선, 해야 될 것 많을 때는 이것저것 우후죽숙으로 하는 게 제일 나쁩니다. 그럴 때는 제일 중요한 걸 완벽하게 끝
내는 게 중요해요. 부족한 부분은 인정하고. 내가 못하는 것을 빨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렇게 빨리 여러
가지를 어설프게 끝내면 결국에는 처음부터 모두 다시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니 시간이 부족할수록 오
히려 더 제대로 하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되는 거예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은 참으로 명언입니다.
(5) 해야 될 것은 많은데 시간 활용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곰곰이 생각하면 중복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영어랑 전공 공부랑 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들면 영어로
전공 공부를 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오히려 따로따로 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많이 들 겁니다. 하지만 꾸준히 노력해
서 익숙해지면 두 개를 따로 공부한 경우보다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할 거예요. 사실 이럴 때는 금전적인 투자가 약
간은 필요합니다. 원서와 번역서를 두 권의 교과서를 사기 위해 몇 만원이 더 필요하니깐요. 두 권을 함께 보면 언어
적으로도 전문지식 측면에서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렇게 약간의 투자를 하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 겁니다. 또 다른 예로 직장 생활로 인해 운동과 어학 공부를 할 시간이 없는 경우는 일정 거리를 도보
로 퇴근하면 됩니다. 그러면서 MP3 등으로 어학 공부를 하면서 많이 걸으면 자연스레 체력과 지력의 향상을 꾀할
수 있죠. 상황마다 차분히 고민하면 반드시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이렇
게 잃어버리는 시간만 잘 관리해도 삶의 효율을 더 올라가게 마련이죠.
(6)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부모님께서 반대하세요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겁니다. 부모님께서 아무리 열심히 키워주셨어도 내 인생에 지분의 51%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겁니다. 부모님 말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어요. 그래도 선택도 결과도 다 내가 하고 내가 책임지는 겁니다. 사실
세상에 자식 이길 부모 없습니다. 그러니 답은 나와 있고 내가 승자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얼마나 더 양보하냐의 문
제가 되는 겁니다. 끝까지 설득을 하고 핵심을 제외한 내가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은 양보하면서 일을 진행하세요. 그
리고 죽도록 열심히 해서 부모님께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자구요. 그러면 다 감동받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 자식
행복한데 싫어하는 부모 절대 없으니깐요. 사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문제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하면서 끝까지 부모
님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겠다는 놀부 심보가 문제입니다.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모든 것을 지원받는다면 내
인생의 지분은 100% 부모님에게 있는 것이 되죠.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7) 내가 가는 방향에 사람들이 이래라저래라 해서 제가 잘하고 있는지 걱정돼요
타인의 의견은 참고 사항일 뿐입니다. 선택도 내가 하고 책임도 내가 지는 겁니다. 남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지 않
아요. 후회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전자는 해서 하는 후회. 후자는 하지 않아서 하는 후회. 똑같이 후회를 해
도 결과는 극명하게 다릅니다. 전자는 후회가 금방 사라집니다. 후회는 영원히 남습니다. 그러니 죽도록 실천하고
후회를 남기지 말자. 이겁니다. 사실 조언을 잘 들여다보면 시답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특히 자기 하지 못하는 일에
대한 질시를 조언인 마냥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헛소리는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유일하게 효과적인 조언
은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것이죠. 그런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은 이래라저래라 절대 하지 않습니다.
(8) 실력이 늘지 않아요
노력한 만큼 실력이 향상되는 경우는 초보의 경우입니다. 세상의 모든 현상은 포화구간과 임계점을 가지고 있습니
다. 실력이 늘다가 갑자기 정체된다면 아주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한번의 실력 향상 없이 계속
정체라면 방법에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이죠.) 꾸준함만이 돌파 방법입니다. 가장 흔한 사람들의 착각은 똑똑한 사람
들은 계속해서 성장한다고 믿는 것인데 오해입니다. 그들은 남들보다 정체 구간이 조금 짧을 뿐입니다. 그들의 특
징은 정체가 아주 당연한 현상이니 인정하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것만이 해결 방법인 것을 잘 알고 있는 겁니다. 잘
알고 있어서 지체 없이 노력하기 때문에 정체 구간은 조금 더 짧아지는 거죠. 그러니 신념을 가지고 꾸준하게 정진
합시다.
(9) 이거 하면 성공해요?
나도 모릅니다. 내 인생도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타인의 인생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까요? 확실한 것은 그런 태도
로 일을 진행하고 실패하면 100% 후회한다는 겁니다. 내 의지와 목표가 인생을 이끌어야 합니다. 막연한 바람으로
인생을 밀면 안됩니다.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도 있어요. 성공의 목표가 아닌 성장에 초점을 맞추세요. 그러면 언제
나 얻는것이 있을 겁니다.
(10) 새로운 분야로 가고 싶어요
그렇다면 죽도록 공부하세요. 기존의 하던 일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모든 개인 시간을 몽땅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투입해야 합니다. 사실 원래 분야에서 공부법을 제대로 습득했다면 새로운 분야에서도 어느 정도 공부하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는지 예측이 되어야 합니다. 계획이 서야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한 번도 제대로 공부해본 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통 새로운 분야로 옮기는 게 아니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
다. 사실 새로운 분야를 가고 싶다는 것은 "내가 지금 하는 일을 잘 못하겠어요"의 세련된(?)표현인 경우가 더 많습
니다.
(11) 시간을 알차게 쓰지 못하는 것 같아요
무엇 때문에 시간을 알차게 써야 되는 것인가요? 마라톤도 도착점이 있으니깐 오래 걸려도 죽어라 뛰는 겁니다. 막
연하게 열심히 하면 사실 절대 시간을 밀도 있게 쓸 수가 없습니다. 게임을 할 때를 생각해보세요. 엄청 집중해서 게
임에만 몰입하지 않나요? 그것은 목표가 단순하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간을 알차게 쓰고 싶다면 먼
저 목표에 대한 고민을 치열하게 하세요. 간절히 하고 싶은 게 생기면 일분일초가 아까울 정도로 열심히 하게 될 것
입니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게 자연스럽듯이 목표가 생기면 내 에너지도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온전히 흘러가게 되어 있어요.
(12)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돈은 내 실력에 대한 온도계입니다. 내 실력이 좋으면 명예 혹은 돈으로 반드시 인정받게 되어 있어요. 기왕이면 돈
으로 인정받고 싶다고요? 결국 사람들이 돈 벌어서 하는 가장 큰 행위 중 하나는 사치품 구매입니다. 사치품 구매의
최대 목적은 인위적인 명예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죠. 그러니 어리석게 자연산(?) 명예를 얻는 것을 슬퍼하지 마세
요. 그리고 명예든 돈이든 부단한 노력을 통한 실력으로 얻어야 합니다. 실력 없이 획득한 부는 내가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명심하세요. 실력없으면 돈은 금방 사라지는걸요.
(13) 무엇을 선택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정확히 목표를 몰라도 나아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 가
장 효율적인 방법이에요. 그렇게 잘하는 것을 꾸준히 조금씩 성장시켜면 어느 날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
할 것입니다. 작은 성취를 위한 노력의 합이 내 삶이 되는 거예요.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에 대한 이유를 언급
할 경우 대부분 우연하게 기회를 잡았다고 합니다. 꾸준하게 자신이 가장 잘하는 분야를 집중해서 발전시키면 반드
시 기회는 오게 되어 있어요. 그게 만약에 너무 불안하고 싫으면 우선 '먹고사니즘'을 최소한으로 해결하고 전반적
으로 나의 내공을 높이는 공부를 하는 데 집중하면 됩니다. 그렇게 꾸분히 공부하면 내가 잘할 것 같은 분야를 찾게
마련이죠. 찾게 되면 그때부터 열심히 파고 들어가면 됩니다.
(14) 진짜 죽도록 최선을 다했는데요 아무것도 안돼요. 너무 힘들어요
내 경험상 최선을 다했는데 힘들다고 하는 친구들의 70%는 최선을 다한 적이 없었습니다. 너무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기 전에 우선 자신이 진짜 최선을 다한 것인지 아닌지 그것부터 확인해야 돼요. 최선을 다한 것의 증거는 성
장입니다. 목표는 이루지 못했어도 최선을 다했다면 반드시 배운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진정으로 최선을 다했을
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나 자신의 한계를 인정해야 해요. 오히려 더 강하게 다그칠 것이 아니라 위로받아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새롭게 목표를 낮추어 설정해야 합니다. 그렇게 작은 성취가 꾸준히 이루어지면 언젠가는 진
짜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첫술에 배부르면 배탈납니다.
(15) $%#^$#$$###%허ㅏㅣㄹ후라%$#%4?
도대체 무슨 질문을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사실 이런 본인이 질문하면서 본인도 모르는 질문을 받은 적이 참
많습니다. 그러니 문제부터 똑바로 정의하고 질문을 간단명료하게 합시다. 간단한 문제도 복잡하게 물어보면 답이
안 나와요(ㅋㅋ 여러분 질문을 할 때는 꼭 자기 질문을 명료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