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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 외부일정
Level 2   조회수 27
2018-05-20 10:21:18
 

  1. 드디어 수요일에 단순작업을 끝냈소. 이제 진짜 생각을 하고 써야 하오.
    단순작업에 대한 집중력은 비교적 높았고
    예전에는 그냥 빨리 넘어가려고 했던 것을 참을성있게, 계속 실수하는 것의 리스트를 적으며 기본 자료에 대해 재검토했소

  2. 메모를 작년부터 늘렸는데 콘서타 처방받으면서 의도적으로 더 적어보려고 하오.
    리스트를 만드는 귀찮음보다 리스트를 볼 때의 편안함이 큼을 알기 때문이오.

  3. 수요일에 외부학자 강연이 있었소.
    콘서타를 먹고 첫 강연이라 약간의 이해에 대해 기대가 있었으나 이해가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소
    그럼에도 최대한 강연을 놓치지 않아보려고 했소

  4. 금-토는 학술대회 참관이 있었소. 토요일은 학술대회 중간 중 결혼식도 있었소
    뭔가 마음이 버거워 목요일은 학교를 가지 않고 밖에서 쉬었소
    사실 카페에서 작업하려고 했는데 노트북을 빼먹고 나갔더이다!
    그래도 스마트폰으로 파일을 보면서 부분적인 작업을 했소
    그러고나니, 금-토 보내는 것이 쉽더이다.
    역시 휴식은 소중하오.

    이와 별개로 발표를 거의 못 알아듣더라도 여기서 얻을 것을 1-2줄이라도 정리하고
    또 영어를 잘하는 동료들에게 다시 해석을 부탁하기도 해서 평소보다 많이 남는 학회였소.

  5. 목요일에 병원을 갔었소. 의사선생님께서 보건소에서 계속 폭세틴을 처방받는 줄 알고 있으시다가
    아닌 줄 알고 폭세틴을 추가하였소. 콘서타가 짜증과 연결될 수도 있어서오.
    울컥하는 것은 없어졌는데 다시 좀 졸리오.


6. 외부일정이 많아 진득하게 집중은 못하였소.
그러나 한사람 한사람 말에 보다 집중해야겠다는 의식이 있었소.

7. 지하철로 옮겨가다가 예전에 읽었던 <마음의 사생활>이라는 책을 다시 보았소.
잊고 있었는데 "마음을  너무 깊게 분석하는 것보다 일단 움직이는 것, 감정에 충실한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소.

8. 다음주 목표
- 뽀모도로 규칙화
- 글 쓸 때 생각이 끊기지 않게 타자와 메모 쓰기를 왔다갔다하기.
- 명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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