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일까요? 홀랑 조회수 96 2018-07-13 13:57:51 |
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분이.
공황 "발작" 은 아니지만 공황에 가까운 이 증상...
적응한 이후로 그저 조금 식욕을 저하시키던, 그리고 엄청난 판단력과 실행력을 주었던 메틸페니데이트가... 지금은 심장뜀, 가슴 답답함, 그리고 이유없는 극도의 불안감을 줍니다.
이 괴로움을 말로 형용하기 어렵습니다. 매 순간이 번지점프대 끝에 서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잠깐이나 스릴있죠. 그런게 수시간 반복됩니다.
메디키넷을 줄여보세요. 그래요. 안 먹을땐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점심과 저녁 메디키넷을 건너뛰자마자 엄청난 실수들과 허접한 수습들이 뒤따른 이후에, 오히려 메디키넷에 더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최소한 근무시간만이라도요)
극도로 불안하니 밥도 거의 먹기 힘들고, 기껏 얻은 판단력 등도 쓸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그저 아무도 없는 곳에서 가만히 있고 싶습니다.
저는 갑자기 왜 이런걸까요? 언제쯤이나 다시 메틸페니데이트를 이런 괴로움없이 복용할 수 있을까요.
자 이제 홀랑이는 어떻게 될까요? 뚜렷한 이유와 해결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결과는 (언제 쓰일지 모르는) 다음 글에서 밝혀집니다-!
(궁금증 유발) (흥미진진)
(캐모마일 차만 연신 들이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