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7. 20 새벽에페니드 조회수 24 2018-07-20 14:41:16 |
#1. 몸이 녹색으로 변해버려도 좋으니 광합성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2. 평생 잠을 못 자도 좋으니 잠을 안 자도 되는 몸이 되었으면 좋겠다.
#3. 발이 타조처럼 되어도 좋으니 타조처럼 80KM/H 가능했으면.
#4. 대머리가 되어도 좋으니 평생 안 아팠으면 좋겠다.
_와라 좀 특이점.
요즘 너무 더워서 일찍일찍 못 일어나네요. 그래서 포기하고 4시에 자서 1시에 일어나는 삶을 살고 있어요. 예전에 그리스 갔을 때 새벽 세 시에 출근하던 직장인을 만난 기억이 납니다... 더위가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솔직히 메디키넷 먹으면 어차피 3시까진 못 자요. 멜라토닌 두 개를 먹어도 잠드는 건 어차피 서너시라... 그냥 그때까지 공부하고 늦잠 자기로 한 것입니다...
오히려 더 건강해진 기분! 가족들이 뭐라 할 줄 알았는데... 9시에 잠깐 눈떴는데 아버지가 방에서 운동을 하고 계시더라고요(겁나 부지런하지...) 제가 '와 일찍 일어났다!' 했더니 '가서 더 자라 빨리!'하셔서... 음... 저는 일찍 일어나고 싶었지만 부모님 말은 들어야 하니까? 더 잤습니다...(야이... 쓰레기야.)
메디키넷을 먹으면서 느끼는 것은 뇌를 충분히 쉬게 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 먹고, 잘 자야, 약발을 받지 그러지 않으면 부작용 폭발 우울감 급상승해서 멘탈이 몸을 벗어나 영영 쉬고 싶어지는 것입니다...(적어도 이렇게 자고 먹고 공부하다보니 이제 고작 이틀이지만 부작용_건망증 심화!_같은 것도 많이 줄어드네요.)
음... 그래도 최소 하루 6~7시간은 공부하고 있어요. 예전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데, 슬럼프에 빠지지 않으려면 굳이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하는 게 중요...라기엔 너무 짧은데...? 아니 근데... 진짜 예전에 12시간 공부할때보다 배우는 건 많은 느낌이 들어요!(메디키넷 파워.)
아고 암만 그래도 오늘은 10시간 채워야겠습니다...(급초조)
행복한 삶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