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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지인들과 또 틀어졌다.
Level 2   조회수 27
2018-08-23 08:47:51
얼마전 약속을 어겼다고 크게 언성을 높인 지인과 대판 싸웠다.

분명 약속을 했는데 왜 안지키냐고, 그렇게 내가 만만하게 보이냐는 말을 들었고 난 정말 기억에 없다고 말할뿐이었다.

왜냐하면 정말 기억에 없기때문이다. 약속을 했었나 기억을 되감았지만 전혀 들은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얼마전은나이가 두세살 많은 지인이 욕을 했었다.

"내가 니 친구냐"고 하고 불쾌하다는 듯이 인상을 찌뿌리곤 그렇게 예의없이 살지말라고 했었다.

하지만 낸들 어찌할까. 사람과의 약속을 귓등으로 듣지도 않는건 정말 게을러서 그런게 아니다.

생각없이 말하고 배려심이 부족해보이는것이 내가 정말 심술맞아서 그런건 아니다.

그때마다 집으로 돌아올땐 눈시울이 붉어지는건 이미 익숙해졌고 정말 이런 일은 익숙해졌다.

어떤 사람들은 왜 친구를 사귀지 않고 혼자서 구석에 조용히 있냐고 묻는데. 그때마다 사람이랑 사귀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고 어떨때는 극단적이게 어차피 인간관계는 이해타산적인데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냐고 되물었다.

그냥 식물과도 같은 평온한 인생만 보내는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거 하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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