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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4~ 기상표.
Level 4   조회수 38
2018-09-03 23:52:59
#1. 어느 공부던지 내가 어느 부분을 모르고 있으니 알아야겠다는 발악이 필요하다.
대학교까진 학교가 있으니 적당히 거기에 맞추면 됐지만 지금 공부는 보다 의식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2. 그런 면에서 지난주는 확실히 내가 모르는 과목들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었다.
이번 한 주는 [KDC, DDC, kormarc 필드 암기, 정보봉사개론 후반부분 재암기 및 문풀]에 힘써야지.

#3. 힘들 때 웃으면 표정이 감정을 불러온다. 머리가 뻐근하리만치 하루를 노력하다보면 잠들기 직전에는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뿌듯함이 있다. 물론 이것은 하루 끄트머리의 아주 작은 부분이고 낮동안은 극심한 우울,
고통스러운 감정들이 밀려오지만 어쨌든 @인 나에게는 필연적인 과정이겠지.

#4.

https://www.youtube.com/watch?v=vQUMrrA4nSE

달리기를 하다 보면 즐거운 순간이 있다. 35km쯤까지는 평소 보폭보다도 느리게 뛰다가, 마지막 5km를 앞두고서 발등에 힘을 주고 확확 땅을 밀면서 뛰는 구간. 그전까지는 최소한 완주는 하기 위한 체력을 남겨두다가, 이제 완주는 분명하니 남은 체력을 태우면서 뛰는 감각. 나는 그게 너무 좋았다. 어차피 느려서 남을 제치는 재미는 있지도 않지만 그 구간에는 나를 다 써버리는 재미가 있었다.

아마도 이번달이 30km 지점.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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