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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Level 2   조회수 35
2018-08-30 23:38:18
하루의 흐름

겨우겨우 잠에서 벗어났다. 어제.. 만보를 걸었던 탓인지.. 아니면 템포가 빠른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 자서인지.. 그도 아니면.. 비가 내리는 날이라 몸이 무거웠던 것인지... 11시에 잠이 깨서 12시쯤 침대에서 일어났다. 이렇게 게으른 날이면.. 잠에서 깬 후 드는 의식의 흐름은 몽롱함.. 자괴감,, “에라 모르겠다.”로 끝맺은 후 몽롱한 정신으로 머리 손질을 하고 엄마가 해놓은 밥을 먹고 약을 먹는다. 설거지도 했다. 잠에서 깨고 나면 어떻게든... 내 할 일을 찾아서 하는 나다. 문제는... 기상 시간이 너무너무 늦다는 것.. 기상 시간 하나만 잘 지켜지면..내게 주어진 시간들을 잘 활용할 수 있을 텐데.. 그게 잘 안 되는 게 문제다. 내게는 여러 가지 문제 중 가장 걸림이 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앞서 말했듯 너무 늦은 기상 시간.. 그리고 우울함과 외로움을 달래려 비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쏟아 붇는 습관.. 나름대로 생각해본 해결 방법은.. 자기 전에 자장가 클래식을 틀어놓고 잔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 때.. 몽롱한 상태에서 얼굴 운동을 해서 잠자는 뇌를 깨는 시도를 해본다. 비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쏟아 붇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을 우선 해놓고.. 톡방에 들어간다. 이를 어길 시에 톡방에 나간 후 해야 할 일을 다 해놓을 때 톡방에 들어간다.

감사일기

오늘도 황당한 실수를 몇 가지했지만 다행히 사람이 다치거나 경제적으로 많은 손해를 입힌 건 아니라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나에게는 이렇게 나의 실수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는 마음 자세가 참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비가 많이 쏟아 졌는데 출근할 때쯤 되니 비가 그치고 햇살이 고개를 내밀었다. 여름이 끝나고 다가오는 가을햇살을 쬐며 거닐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귀여운 아이와 웃는 모습이 닮았다는 말을 들어서 감사합니다. 그 아이도 나도 기분이 좋아서 감사합니다. 내가 마음이 우울한 걸 눈치 채주는 사람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가 겪은 일과 비슷한 일을 겪었던 경험을 말해주어 무거운 내 마음에 위로를 해주어 감사합니다. 마냥 우울해 하지 않고 감사 일기를 써가며 마음을 회복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전두엽 강화에 도움이 되는 108배를 할 마음이 생겨 실천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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