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달 망치와톱 조회수 27 2018-09-02 20:15:01 |
조금 바쁘게 보냈어요. 조금 먼 곳으로 두달간 출장을 갔는데, 매일 타이트하게업무를 진행해야 해결 할 수 있을정도로 일정이 빠듯했거든요. 다행히 일은 무사히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고 여유도 조금 생겼답니다. 문제는 화요일에 또 다른 스케쥴이 생겼다는거죠 아이고.
저는 블랙베리 키원이라는 폰을 쓰고있어요. 그동안 블랙베리를 쓴적은 없는데 요 항상 갖고싶다는 생각은 해왔어요. 그러다 몇달전에 우연히 판매글을 보고 그냥 사버렸어요. 예전에 삼성에서 만든 블랙잭이라는 윈도우 모바일 폰을 쓴적이 있었는데,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었거든요. 거기다가 안드로이드운영체제라 적응하기 쉬울거라고 생각했고요. 처음 세팅할땐 너무 좋았어요. 알림어플이나 메시징 일정어플들이 굉장히 멋져보인데다가 쿼티인지라 메모하기도 편해서 정말 잘샀다는 생각만 들었거든요. 문제는 외산폰이다보니 한글키보드 지원에 문제가있다는거였어요. 한영키가 따로 없어서 alt + Enter 로 한영전환을해야했는데 도스시절 외산키보드로 한영전환할때가 생각나서 별로 불편할거같진 않았는데, 사용하다보니 엄청 불편하더군요. 알트엔터를 누르는데 엔터키로 인식해서 입력명령을 실행해버리는 부분떄문에요. 주소창에서 한영전환을 누를때마다 잘못된 주소로 넘어가는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사람들이 괜시리 이쁜쓰레기라고 부르는게 아니구나 정도만 생각하며 그냥 일반 폰처럼 사용하고있었죠. 그러다 최근에 제가 쓰는 폰의 후속작이 등장하고 OS업데이트를 하기위해 포럼사이트에 들어갔더니 한 유저가 블랙베리키보드를 한국어에 쓰기 편하게 만들어 놓은 앱을 올려뒀더군요 써보니 신세계였어요. 단순히 기능키에 힌영전환기능을 넣은것 뿐이지만 모바일라이프의 질이 엄청나게 올라갔어요. 으하하 폰에대한 만족도도 엄청나게 올라가서 몇년은 더쓰고싶네요 하하.
미루는 버릇을 고치는데 스마트폰 앱의 도움을 받는것이 효과가 좋다는 말을 듣고 , 할일앱을 여러가지 써봤는데요. 최근에 좋은앱을 발견했어요. '닷츠'라는 앱인데, 단순히 할일들을 입력한후 할일을 해결했을때. 한가지씩 지우는 앱인데요. 단순 메모장처럼 활용할수도있지만. 진짜 강점은 각 할일마다 알람과 반복여부를 설정할 수 있고. 매일 한일들의 로그도 저장이된다는거죠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쓰기가 편하더군요..
한창더운와중에 서핑을 해봤어요. 바닷가 동네에 살아서 서핑하는분들을 많이 보긴했는데. 한번 해봐야지라고 생각만하고 몇년째 미루다 이번에 강습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두발로 일어서기도 힘들다가. 몇번 두발로 일어선듯한 느낌만받았는데도 너무 즐거웠어요 . 물론 대부분의시간은 물먹고 빠지고만했지만요 잘타면 더 재미있겠죠 물론
몇주째 꾸준히 운동을하고있어요. 보통 운동 하고자 마음만먹고 시작하면 삼일이상 이어서 한적이 없는데, 얼마나 이어질지 기대하고있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랑 런닝을하고있는데, 매일하는건 역시 쉽지가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