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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제시하는 양극성 장애와 ADHD를 구별하는 방법 [1. 조울증, 넘나 까다롭고 위험한 것..!]
Level 8   조회수 131
2018-09-29 20:16:26

글쓴이: ADDitude 에디터들, 박사 재니스 로든 & 로베르토 올리바르디아.


번역: 홀랑(에이앱)


출처: https://www.additudemag.com/adhd-vs-bipolar-a-guide-to-distinguishing-look-alike-conditions/


 

 

 




ADHD인의 거의 20퍼센트가 양극성 장애 (조울증), 즉 울증과 조증 삽화를 오간다고 알려져 있는 심각한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ADHD와 양극성 장애는 비슷한 증상들을 갖고 있으나, ADHD가 더 흔하며, 양극성 장애는 진단받지 못한 채 넘어가거나 다른 것으로 오진받는 경우가 흔하다. 로베르토 올리바르디아 박사 (하버드 의대에서 임상 강사로 있는) 의 이 가이드로 두 증상의 구분법을 알아 보자.

 

***

 

ADHD가 다른 신경생물학적 장애와 흔하게 혼재한다는 사실은 많이 연구되어왔다. ADHD인 대다수의 사람이 다른 증상이나 또는 학습 장애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강박증이나, 불안장애, 심지어 자폐증까지 얼마나 ADHD와 같이 진단받는지, 혹은 따로 진단 받는지에 대한 연구는 턱없이 부족하다. 양극성 장애의 경우, 오진받거나 뒤늦게 진단 받는 경우가 흔하며, 특히 양극성 장애와 ADHD를 함께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엄청난 어려움을 주고 있다.

 

(중략)

 

어째서 양극성 장애 [조울증]는 이렇게 빈번하게 눈에 띄지 않거나 오진받을까?


 

1. 조울증에서 나타나는 여러번의 울증과 조증 삽화는 ADHD를 가진 아이들이나 어른들의 증상 모두와 비슷하다.

2. ADHD는 조울증보다 훨씬 더 흔하다. (미국 기준으로, 11퍼센트에 달하는 아이들이 ADHD의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아이들의 거진 60퍼센트가 어른이 되서도 ADHD로 남는다. 반면 조울증의 경우, 인구의 2.6퍼센트 만에게서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들은 조울증보다 ADHD를 더 많이 알아보며, 그를 위한 검사를 시행할 때가 더 많은 것이다.

3. 한때는 어른들만의 장애로 알려졌으나, 조울증은 어린 시절부터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ADHD와 같이 "어린 시절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증상" 들, 혹은 사춘기의 증상들과 너무나 닮았기 때문에 진단하기 어렵다.

이유가 어떻든, 진단 혹은 치료받지 못한 조울증은 죽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다섯의 한 명 꼴이 자살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최소한 삼분의 일, 혹은 심지어 이분의 일이 자살을 시도할 것이라고 한다. 이 수치는 일반적인 인구의 그것보다 15배나 높은 것이다. 자살은 주로 조증 삽화, 즉 환자들이 더 충동적이며 울증 삽화로 다시 빠지기 두려운 상태일때 나타나며, 조울증 진단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정도 적은 기대 수명을 갖는다. 진단 혹은 치료받지 않은 조울증 환자들은 자살 뿐 아니라 훨씬 높은 확률로 알코올과 약물 남용 등 위험한 행동을 한다.

 

 

 

 



넘나 무서운 이야기로 1편을 구성해 보았읍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이 기사 엄청 긴데 초반이 다 어렵다, 죽는다 소리에요 ㅠㅠ 전 기대수명이 대락 몇 살 쯤(...)


더 길게 짤랐다간 우리 산만한 @들이 감당치 못할 것 같아 이쯤해서 짜른 것도 있습니다! 다음 편에는 그럼 정확히 조울증이 뭣인지 알아보는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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