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posts

명예의전당



글보기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에게
Level 3   조회수 50
2018-10-09 00:24:34
어제의 나에게.

안녕. 나야.

드디어 끝났네.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정말 고생 많았어. 마음 고생이 심했을텐데 지금까지 잘 버텨줘서 고마워. 너가 끝까지 버텨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거야. 너 덕분에 나는 행복해질 준비를 마쳤어.

차갑고 슬펐던 지난 날의 기억들은 모두 비우고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들로 가득 채워나갈거야. 기대해도 좋아.
하지만 너도 알지?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걸 말야.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 위해서는 숨이 턱끝까지 차오르더라도 쉬지말고 뛰어야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야해. 포기하면 안돼. 넘어지면 일어나면 그만이야. 상처 생겼다고 울지 않아야해.그깟 상처 약 바르면 돼.
늦었다고 속상해하지 않아햐 해. 지금은 늦어보여도 쉬지 않고 계속 뛰다보면 어느새 남들보다 앞에 있을거야.
난 할 수 있어. 결국 해낼거야. 그러니까 끝까지 응원하고 지켜봐줘. 그럼 이만 안녕.

오늘의 내가 씀.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