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있어주는 사람/어쩌면 염장글 의미없는 말 조회수 28 2019-01-06 18:11:21 |
나는 (내 인생에서)중요한 공부를 하고있는 사람이다.
도전과 포기 또는 실패의 연속이었던 내 삶을 돌아보면
나 같은게 무슨 도전이냐 싶었지만, 나 스스로를 믿었기 때문에 시작한 일이었다.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이어나갈 수 있었다.
그러다 ADHD 판정을 받았다.
나는 남들과 비슷한 노력의 결과물이 나기를 스스로에게 기대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대치가 높은거였지. 그래서 실망하고.
애초에 이런 기대가 악순환의 원인이 되었던것같다.
너무 우울해서 남자친구품에 안겨 엉엉 울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힘들고 또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 전했다.
그는 담배한대를 태우고 와서 ..상담을 받아보면 괜찮지 않을까 ?
지금 하고있는것들에 너무 부담을 느낀에 아닐까? 하며 위로해줬다.
난 미안했다. 남자친구에게 내 짐을 나누고 있고 아픈모습을 보여주니까.
그래서 헤어질까..? 라고 하니 자기는 가시고기랜다.
힘들때 힘이되어주는 사람, 나를 다 이해하는듯한 눈으로 지켜보는 사람.
이런 사람을 만난게 기적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남자친구는 힘들어도 당장 포지하지 말라고. 나중에 삼십대쯤 되면 많이 후회할수도 있을거라고. 이런 이야기를 해준다.
결론은 힘내자는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