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신년회 후기를 보며 김종윤  조회수 32 2019-01-20 22:59:55 |
안녕하세요 에이앱에 막 들어온 신입공(미참가자) 샛별 입니다.
방에 처음 입장한 순간부터 깜짝 놀랐습니다.
울산에서 서울까지 사람들을 만나러 가신 숙면공님을 시작으로
다들 만나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에이앱에 하나 둘씩 올라오는 신년회 후기들...
그것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 "어떻게 그런것이 가능할 수 있는거지??" 같은 상황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그런것인가...
그런 동질감 떄문에 저렇게 끈끈해 질 수 있는 것인가
남들은 나를 덜떨어진 인간으로 보지만 여기서는 평범한 사람 이라는 문구가 참 인상 적이네요...
솔직히 앞뒤 좀 안가리고 적당히 덜떨어 져야 진짜 서로 재미있는데 말이죠 ㅋㅋㅋ
평범하신분들 도덕적인 규범 ,무의식 적으로 느끼는 사회적 규범에 같혀서 진정한 재미를 찾지 못하시는것 같아요.
그런점에서 ADHD는 노는데 있어서 인재가 아닐까 ㅋㅋㅋ 생각해봅니다. ( 조금 성급하게 일반화 해본다면 말이죠 ㅋㅋㅋ)
어쨋든 정말 재밋게 노셨을 것 같고 정말 기대 됩니다. 과연 어떤 분위기 일까 !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궁금하네요
자조모임 같은 형식이라고 숙면공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 @를 가지고 성인이 되기까지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적응하며 싸워온 환우들 각자의 노하우 정말 들어 보고 싶습니다.
에이앱 모임이 서로에게 배타적이지 않은 분위기여서 정말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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