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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Level 3   조회수 52
2019-02-22 17:11:02
메디키넷 30+10에서 20+10으로 내렸다. 30먹으면 불안한 상태가 되고 가슴팍이 쪼이는 통증과 약발이 끝날 즈음에 위장에서 큰 소리가 나서 조용한 곳에 있을수 없는 상태 된다. 이 것 까지는 견디겠는데 약먹고 나면 추위를 너무 심하게 타서 뭘 할수가 없었다. 겨울계절학기 수업을 듣는 동안 고통받다가 약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유니작 20 에서 10으로 내렸고, 자기전에 먹던 것을 아침에 메디키넷과 같이 먹는다. 유니작을 내리게 된 계기가 기억이 잘 안난다; 아마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였던거 같다. Pms돋을 때 많이 우울해지는데, 낮에 한알 먹었더니 조금 괜찮았던거 같았다. 의사쌤한테 말씀 드리니 낮에 꾸준히 먹자고 제안하셨다. 약을 먹기 시작한지 9개월 정도가 되었다. 꾸준히 먹은 약은 복학 후 학업에 큰 도움에 되었다. 수업 전에는 꼭꼭 약을 먹고 등교했고, 전공급으로 어려운 수업이라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한번도 결석이 없었고, 빠짐없이 필기했다. 알바와 병행 하면서 A+을 받았다ㅎㅎ 대학생활 4년동안 학교수업을 혼자힘으로 다 이해하고 암기한 것은 지난 학기가 처음이었다. 인문학이 재밋다는것도 알게 됐다. 계절학기 두과목을 오프라인으로 듣고 B+ 이상의 성적을 받음으로 졸업학점을 다 채웠다. 오늘은 학교 졸업을 했다. 마지막 한학기를 빼고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서 인지 딱히 무슨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다. 어리둥절한 4년이었다.. ㅋㅋ 이제 시골에서 한참 지내야 한다.. 아마 시골에서 취직하게 될 거 같다. 지낸지 2주도 되지 않았는데 너무 갑갑하다. 혼자 사는게 짱이다.. 지인이 비워둔 아파트에 내 짐만 옮겨서 살 예정이다. 좁은 지역사회에서 따로 나와사는 여자애에 대해 쓸데없는 관심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나와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여튼.. 잘 지내는 덕분에 에이엡 방문이 없었던것 같다. 앞으로 자아 찾기에 다시 매진할거 같다. 그럼 다시 고민이 많아 질 것같고 생각을 털어놓기 위해 에이엡을 찾을 것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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