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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랑이의 근황
Level 8   조회수 79
2019-04-03 13:38:34


오랜만입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

아무도 안 궁금한 홀랑이의 그놩을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첫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부터 아-티스트 홀랑이라고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큼큼)(퀘헥)(구웩)

농담입니다.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생겼습니다. 예전에도 그림쪽으로 응원해주시는 분이 계셨지만 외면했었지요. 이제는 과감히 도전해서 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는, 얼마전의 패기돋는 탈짝선언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짝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기가 막히게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이 찐득찐득한 스티커 떼고난 자국같은 짝사랑같으니... 가망은 없습니다 물론. 수명을 몇년 떼어주고 그 사람을 얻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그 사람은 무슨 죄람 ㅎㄷㄷ

마지막 그놩입니다. 마찬가지로 패기돋게 다이어트 선언을 하였지만, 체력이 쓰레기인걸 깨닫고, 아아 체력이 먼저구나. 이젠 절식하면 어지럽고 뒤질 노릇인거구나. 애인도 없는데 몸매 관리는 무슨. 일단 사람다운 체력을 갖추고 뭘 해도 하자. 헥헥... 아무튼 막이러면서 식이를 개나 주고 대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팔다리는 나부끼고 입에서는 게거품같은 쌍욕이 부글부글 올라오지만, 어쨌든 하고 있습니다. GX실의 거울에 비쳐보이는 허옇고 어색한 덩어리를 보는것 또한 몹시 고역이지만, 어쨌든 아직까지는 운동을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아직 난 사람 정도의 체력은 있다싶을 때 운동 조금씩 해두시길 바랍니다. 벼락치기가 이렇게 엿같습니다. 학교를 도합 16년 다니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전두엽도 사야되고, 유연하고 근력있는 몸뚱이도 사야하니 이게 총 얼마냐아으아으아으아으아아아아아.

 

이만 줄이겠습니다.

여러분은 부디 '홀랑' 하지마시고 힘내서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힘 안나면 내지 마세요. 힘 없는데 어쩔거야. 저도 GX실에서 선생님이 벼락처럼 고함쳐도 뒤질거 같으면 안 움직입니다. 내가 뒤질거 같은데. 뭐. 왜. 어쩌라고. 캭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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