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쓰는 단상 형설지공 조회수 49 2019-04-21 01:56:15 |
1. 25세까지 연애를 못하면 마법사가 된다?! 흠... 무서운 말이지만 요즘 손에서 고드름이 발사되는 것을 보면, 맞는지도?
2. 공대 정말 힘들다 ㅠ 교수들은 사람 굴리는 데 도가 튼 사람들일 것이다.
문과에서 교차지원하여 컴퓨터공학과를 다니는데다
수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수학, 물리에 관한 베이스가 전혀 없다.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데 말이다 ㅠㅠㅠㅠ
3. 유난히 옷매무새를 자주 다듬는다. 저번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옷이 별로 없고
꾸미는 데 노력을 들이지 않고 있다.
헐렁하게 체크무니 남방에 청바지, 덥숙한 머리로 학교를 다니는데
단정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예쁘게 화장하고 멋나게 옷 입은 여학생들 지나가면
본능적으로 위축된다
으... 생각만 해도 이불 속으로 숨고 싶다.
4. 그럼에도 장점은 있는가? 글쎄... 무엇이 장점이고 그걸 내새울 수 있을까?
본질적인 것에 관심을 두다 보니
외형에 관심을 두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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