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새벽에페니드 조회수 31 2019-04-10 23:40:42 |
| #1. 독서실 지인이 한 말을 이것저것 머릿속에서 반박하고 있던 것.
#2. 좋아했던 분이 카톡 한 번 보냈다고(안읽씹함) 팽팽한 고무줄 튕기듯이 흔들린 것.(하루종일!)
#3. 오늘 하루 앉아있는 시간의 절반밖에 공부하지 못한 것.
반성합니다...
ADHD니 뭐니 하지만 이정도를 컨트롤할 여력은 저에게 있었다고 생각해요.
외부 조건들이 아니고 그냥 제가 제 마음에 이것밖에 저항하지 못했다는게 아주 조금 슬픔...
잘한 것
#1.흔들림을 감지하고 바로 카톡을 지워버린 것.
#2.어쨌든 자리에 앉아서 짧아진 집중력으로 노력한 것.
#3.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저항력을 많이 올림.
컵에 물이 반이나 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