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콘서타를 먹게 됐어요 늦춘기 조회수 118 2019-05-11 08:24:18 |
진단 받고 처음 먹은 약이 콘서타 였어요.
18미리 만으로 심한 울렁거림과 식욕저하를 못견디고 약을 바꿨어요.
세번째 시도(?) 만에 메디키넷에 적응해서 6개월 이상 복용했어요.
운동과 병행 할때는 부작용이ㅜ거의 없었는데 학교다니고 알바하고 가마니 누워있는 날이 많아지니까 부작용도 갈수록 심해졌어요.
졸업 후에는((잉여가됐습니다)) 부작용이 싫어서 약먹기가 겁났어요. 그러다 보니 오후약 거르는 일이 많아지고, 계획한 공부는 안풀리고 몸은아프고 엉망이었어요.
그래서 콘서타18mg 로 바꿔야겠다 결심 했어요.
먼저 작년에 내가 콘서타로 어떤 효과를 봤었는지 의사쌤에게 여쭤봤구요.(항상 제 이야기를 기록하심) 괜찮았다 하셔서 바꿧슴다.
평일에 아침수영을 다니기 때문에 부작용도 이겨낼수 있을것 같았어요
결과적으로 약을 바꾼건 좋은 선택이었어요.
*은은한 약효
*아침부터 저녁까지 유지 => 일상생활에 부주의 감소 => 기분 좋아짐
*울렁 거림X (( 작년에는 술병이랑 겹쳐서 고통받은 것 같음..))
*강한 약효가 필요할때는 연하게 커피 마시기(운동해서 위장이 튼튼해진것 같아요:D)
*pms에 멍해지는것은 여전히 해결xx
부작용 때문에 강려크한 메디키넷과 이별했지만 먹는 기간동안은 많은 효과(수업에 과집중, 청소습관 고착, 경청,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하기 싫은 일 시작하기 둥등..)봤었슴다T.T 약이랑도 정드나봐요.. 작년처럼 빡세게 살 일이 또 있다면 메디키넷을 찾을수도 있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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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걸쳐 컴활 2급에 도전하고 있어요.
다담주에 결과가 나오는데, 아마 합격인거 같아요(하하핫!!!)
공부에 ㄱ자도 모르던 내가 재수만으로 컴활을 따다니..!(김치국)
여튼 합격하면 저만의 공부 방법론으로 글쓰러 오겠슴당ㅎㅅㅎ
P.s. 어제 안으로 글쓰겠다 약속 했는데..
(또 늦엇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