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우즈 조회수 51 2019-05-28 18:54:14 |
1.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약을 받으러 가고있다. 지난주 메디키넷 10mg을 처방받은지 일주일 만이다. 큰 부작용이 없기에 메디키넷을 증량해서 20mg씩 일주일치를 처방받았다. 페니드라는 약도 5mg 3일치 처방해주셨다. 콘서타 12시간, 메디키넷 8시간, 페니드 4시간 정도의 지속시간이 있고, 지속시간이 짧은 약일수록 내성이 생길 수 있다고 하셨다.
오늘 밤에는 처리해야 할일이 많이 밀려있어 조금 전 페니드5mg을 처음 복용했다. 지금은 나에게 잘 맞는 약을 찾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적은 용량으로 여러약들을 접해보고있다. 콘서타는 극심한 두통 부작용으로 도저히 복용하기 힘들것같다. 메디키넷은 복용후 7시간쯤 지나면 피로감이 몰려오긴하는데, 이는 약이 효과를 보여 집중력을 끌어쓰기 때문인것 같다. (10mg으로 집중력이 향상되는건지는 느끼지 못하겠지만)
약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복용할 계획이다. 실수하면 안되는 중요한 날이나 처리해야할 일들이 많이 있는 날 위주로 복용을 하고, 큰 스케쥴이 없는 날에는 약을 쉬어보기로한다.
2. 나는 시간강사다. 학생들에게 최대한 양질을 강의를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것 같은 날에는 극심한 우울감이 몰려온다. 학기말이 되어갈수록 지나간 부족했던 수업들로 그들에게 미안함이 커진다. 정말 잘하고 싶다. 내가 맡은 분야에서 뛰어나고 싶다.
3.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