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남기는 경과 팡요 조회수 51 2019-07-12 13:57:18 |
계속 써야지 써야지 하면서 미뤄온게 벌써 한달이네요..ㅎㅎ..
그 때 처음 남겼던 글 이후로 병원을 또 옮겼어요!
집에서 두시간은 잡고가야하는 거리라 오고가는데만 기를 다 빨려서 ㅠㅠ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선생님이랑 스타일이 안맞기도 했어요.. 의사는 그냥 약 부작용에 대해서 피드백만 해주는거고 나머지는 상담하자. 상담 잘 하시는분 내가 연결해 줄테니. 라는 식으로 충분한 이야기 없이 갑자기 상담얘기를 꺼내시더라구요..? 그렇다고 1회 비용이 부담안되는 선 인것도 아니였구..
그래서 의사분이랑 상담위주로 진행되는 병원을 찾았어요! 그나마 집 근처인데 그래도 한시간은 걸려요..
가서 전 병원 자료 싸그리 보여드리구 학창시절 생기부도 보여드렸어요. 추가적으로 몇개 더 진행 하기도 했고요. 검사결과가 일정치는 않지만 일단 최근에 한거 보면 맞는거같다구 콘서타 18mg로 시작했습니다! 부작용 없이 일주일 지나갔고, 효과도 딱히 모르겠던 한주였어요.
그 다음주부터는 27mg에 18mg 추가복용! 어우 근데 분명 체중에 이게 적정량이라고 하셨는데 첫날은 무기력해 아무것도 못하겠었고, 이튿날은 아무것도 안먹어도 구역질나서 어우ㅠㅠ 죽는 줄 알았어요 .. 뭐 먹으면 먹는대로 속 안좋고, 별것도 아닌데 화나고 성격도 더러워지고.. 그래서 그 주는 프로젝트 진행해야 할 것도 있는데 몸상태가 이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한 삼일정도 먹다가 말았어요.
부작용에 대해서 말씀 드렸더니 적응될거라구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용량은 그대로에 위장약 추가받아왔어요.
악 그리고 심박수.. 심박수 빠르면 단명한다던데 ㅠㅅㅠ 약 복용하면 기본 8-90에 불편한게 조금 느껴지면 100언저리 힘들다 싶으면 130선까지 올라가는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박수를 낮출 수 있을까요ㅠㅠ..
신분이 종강한 대학생이다보니 백수맹키로 아무것도 안하니 강의 들을일도 없고, 자유의지로 공부는 더더욱 어렵네요.. 약효를 제대로 느껴보려면 공부를 해봐야 하는데.. 개강하기 전까지 토익공부 할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