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인사를 드려요.
갑분에(갑자기 분위기 에이앱)
1년 전부터 에이앱을 기웃거리기만했었어요.
그런데 어제 토익 공부를하다가 @의 증상 때문에 갑자기 힘이 들어서
토익 후기 뒤져보러왔는데 입주신청을 해버렸네요.
후기가 별로 없어서 제 얘기를 쓰려고요ㅋㅋㅋㅋ
예전에도 다른 커뮤니티를 통해 모임을 가질 기회가 있었지만
내성적인 성격에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는 조금 어렵더군요.
그래서 에이앱에서나마 제 이야기를 글로 적어볼라구요.
젬(20대 후반, ADHDer)
제 소개를 해야겠죠? 저는 20대후반 여자이고, 젬이라고합니다.
지금은 이직 준비를 하고 있고요, @를 치료하기 시작한 건 1년 정도 전인데
반년정도 받다가 지금은 치료를 멈췄어요.
휴직중이라 비용 문제도 있고 병원도 멀어져서 다시 구해야하고
병원찾으려면 자주 나가야하는데 가족들한테 계속 비밀로하기가 힘들고…
아무튼 이래저래 복잡해서 지금은 치료받지 않아요.
살아오면서 무기력함, 열등감, 패배감, 안일함, 죄책감 등등에
사로잡혀있었는데 지금 마음을 새로 먹고 한 걸음씩 나간지 무려 3일째에요ㅋㅋㅋㅋ
저의 일상과 그간 adhd에 대해 쌓아온 지식들, adhd에 대한 생각들은
앞으로 차차 적어나가 볼게요.ㅎㅎ
잘 부탁드립니다, 에이앱 주민 여러분!
어서오세요~
앞으로도 젬님의 얘기를 기대합니다.
메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ㅋ
넹 확인했습니당~
갑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ㅎㅎㅎ 앞으로의 글이 기대되네요
넹 반가워요 차분이님ㅋㅋㅋㅋ
어서오세요~ 다 비슷한 사람들이니 편히 놀다 가심 됩니다~~
비슷하다는게 큰 위로가되네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저도 여기서 위안 받고 있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봄날님 저도 봄날님께 위로가되었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