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 만의 유튜브 업로드 & 에이앱 신년회
하하… 백만 년 만에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소ㅎㅎ 1년 동안 적어도 한달에 한 편은 꼬박꼬박 올렸었건만 이번엔 무려 5달을 쉬었지 뭐요. 11월 말에 울산에서 번개가 있었고… 더 보기 »백만년 만의 유튜브 업로드 & 에이앱 신년회
하하… 백만 년 만에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소ㅎㅎ 1년 동안 적어도 한달에 한 편은 꼬박꼬박 올렸었건만 이번엔 무려 5달을 쉬었지 뭐요. 11월 말에 울산에서 번개가 있었고… 더 보기 »백만년 만의 유튜브 업로드 & 에이앱 신년회
#1 “츄르를 좋아한다”처럼 그런 방식으로만 고양이가 규정되었다면 우리 모두는 개인가 고양이인가? 외골격이 완전히 고양이인 개가 있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 종이야 어쨌건 츄르를 먹고 배부르게 잘… 더 보기 »2018.12.26 규칙없는 망상
그 당시, 빠져나갈 구멍은 이것 뿐이라고 생각했다. 이제와는 다른 사람인 척 하는 것,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것.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그렇게도 열등하다는… 더 보기 »진단이라는 구원 2
내가 남들과 어딘지 모르게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 아마 성인이 될 무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남들과 다름으로 인한 괴로움은… 더 보기 »진단이라는 구원 1
1.만나자고 연락해주는 친구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2.먼저 합격한 친구를 만나도 자괴감이나 열등감이 없이 반갑고 기뻤습니다. 처한 위치가 달라져도 관계의 질이 변하지 않는 친구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3.열등감이나… 더 보기 »2018.12.22
에이앱 글을 써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글을 써본다. 최근에 일자리를 잃는 경험을 또 했다. 이번엔 권고사직이나 내 발로 뛰쳐나온 게 아닌.. 계약 종료다. 과거와… 더 보기 »불안감을 잠재우는 기도
#1.우울하네요… #2. 한국사 문제지를 풀었는데 90점이 나왔어요. 결코 못한 것도 아니고, 나름 어려운 문제지라 노력도 많이 한 결과에요 처음 이 문제지 시리즈를 사서, 지금보다… 더 보기 »2018.12.21
이렇게 또 한 해가 저물고 여전히 난 세상이 어렵지만 내 옆에 나란히 함께 걸어갈 널 만난 걸 감사해 사랑해요 새로운 시작을 열게 해준 너 돌아보면… 더 보기 »김동률 – 새로운 시작(feat. 박새별)
#1 수능을 마치고 다시 접속해봅니다. #2 놀다가 하드보일드 쪽으로 책을 읽고 있어요. 근데 저는 필립 말로를 좋아한거지 하드 보일드를 좋아한게 아니라는걸 알았어요. (대강 비유해보자면 쯔위를… 더 보기 »정말 오랜만이네요
adhd 진단 후 7개월 이제 연말이네요 개인적이면서 끔찍했던 일들도 대충 정리하고(버티다가 제가 스러질 것 같아 일단 외면하고…..) 가까운 가족이 돌아가실 정도로 많이 아프셨어서 간호하느라 시간이… 더 보기 »오랜만이에요
사실 컨셉충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길게 쓸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늘 매달 쓸 글감들을 정해놓으터라 이걸 안해벌리면 저멀리 쌓여있는 아이디어들처럼 내 기록이 사라질거라 생각하니 무섭다. ㅋㅋㅋ 굳이 이럴 필요없고 누가 시킨것도 아니지만 내 인생은 누군가가 시켜서 하는짓이 아니고 사서 하는 고생이라도 내가 하고자 하면 하고 가고자하면 간다.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다. 이 글감을 처음시작할땐 즐거운 썸의 서막이였지만 막상 이글을 쓰게 된 지금에서야 날 돌아보니 근 두달간 두명에게 차였다. 9월달에 올해 목표가 흐지부지해지고 망함을 미리 인지한 나는 사실 괜찮다고 새로 인생 계획을 세웠지만 불안했다. 누군가가 내 마음을 잘 만져주었음 하고 누군가의 품에 안겨 칭얼거리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나섰다. 10월달부터 연락을 취했던 친구는 11월달에 여기서 차마 알리기도 힘든 사건이 터지고 떠나보내게 되었고 12월달 최근에도 차였다. 물론 썸관계였지만 차인건 사실이니 말이다. adhd라고 더 연애를 못하거나 잘하거나 없이 사바사(사람 by 사람) 공식으로 내가 연애와 만남에 있어 성숙하지 못한다는걸 인지해야했다. 사람들은 어떻게 만남을 시작하고 연애가 가능할까? 초반에 알아가는 단계가 지루하지않을까? 내 전 연애들은 너무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늘 내가 혼자였다고 생각했는데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어찌보면 혼자인적은 별로 없었다. 다만 진심인 관계가 있었나 의구심이 든다. 내가 연애하기에 부족한 사람인가 스스로 되돌아보면 친구들 왈 내친구한테 너는 못 소개 시켜주겠다 등 관심사 밖이면 상댈 소홀히 하는 버릇때문인지. 초반만 불타고 식어버리고 더 이상 전진시킬 관계에 부담을 느껴 정리해버리는등 연애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쓰다보니 정말 별로라고 느낀다. 다르게 질문해보면 나에게 연애가 필요할까? 남들 다 한다고 내가 꼭 해야할까 생각도 든다. 이렇게 정신이 번쩍 들때면 연애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100가지 이상 서술할수도 있는데 또 정신을 차려보면 누군가와 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나에게 있어 회피수단이 연애나 만남이 아닌가 라는 물음에 나도 모르겠다 같은 답만 스스로 되네이고 있다.… 더 보기 »근 두달동안 생각한것
#1 마음이 오래 된 컴퓨터 같다. 틈 날 때마다 삶에서 번거로운 것들을 지우는데 바탕화면을 정리한다고 바이러스며 에드웨어까지 정리할 수는 없잖아. 더 좋은 멘탈을 가지려면 아마… 더 보기 »2018.12.17
#1. 『그리스인 조르바』의 저자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모레아 기행』에서 이런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스의 얼굴은 열두 번씩이나 글씨를 써넣었다가 지워 버린 팰림프세스트이다. 석기시대, 에게 해… 더 보기 »2018. 12. 15
#1. 나는 졸라 몰입하는 편이다. 해야 할 것에 몰입하면 좋은 일이지만 몰입의 대상을 조절하지 못하니 때론 재앙에 가깝다. 나는 저주하며 휴대폰을 부쉈고, 컴퓨터도 독서실에 두고… 더 보기 »리영희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