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약 6일차
17-11-05
오늘은 10시간넘게 자버렸습니다…..
오전 10시쯤 깨긴했는데
당시 너무 추운기운을 느끼며 깨서
따뜻한상태로 더 자야겠다!는 보상심리가 작동한것 같습니다
엄빠침대에 가서 4시간을 더잤어요…
덕분에 뇌과학 공부스터디에 늦어버렸어요..
그래도 가는길에 논문읽고 짧게나마 발표를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조모임이 있어서 열심히 조모임을 했구요..
샛별님이 빌려주셨던 데이터 설계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1.식이
★☆☆
늦잠자서 영양제도 제대로 못챙겨먹었구요
제로콜라랑 훈제 메추리알 6개
점저로 브리또를 먹었어요
생각보다 브리또의 탄수화물 함량이 엄청날거같더라구요..흐규
내일은 식이를 좀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고식이섬유 + 영양제 제시간에 챙겨먹기
2.수면
★☆☆
너무 많이자서
수면리듬이 깨질까봐 걱정이됩니다
오늘 밤엔 멜라토닌 한알 먹고 책읽다 자야겠어요
3.운동
★★☆
오전에 자전거탈 계획이었는데 늦잠자는바람에 엉망이 됐어요
그래도 잠실에서 집까지 30분 자전거타고 왔습니다
스쿼트랑 크런치 하고 잘거에요
4.정신상태
★★☆
잠깐씩 당황한 순간은 있었지만
하루전체를 봤을때 나름 또렷한 정신을 유지했어요
내일이면 휴약한지 일주일이네요!
내일까지 휴약을 계속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휴약 7일차
17-11-06
할 일이 많아서 간단히 씁니다
1.수면
★★★
오전 6시쯤 잠들었으나 9시에 일어났다가 독서팟이 파토나서 다시 11시까지 잠
순 수면시간은 4시간정도
일어나기 힘들었으나 갖은 노력을 하며 일어남
(Healing ADD 오디오북에서 ADD와 수면 전략에 대한 파트를 들으면서 왜 지금 일어나야하는지 당위성을 계속 부여함…그 상황은 꽤 눈물겨웠습니다)
2.운동
★★★
정오가 지나고부터 자정까지 꽤 돌아다녔음
총 15000보 이상 걸었고 드문드문 뛰기도 했음
확실히 일주일 전보다는 (플라시보일수도 있지만) 정신이 또렷하고 몸도 가볍습니다
내일은 1분이상 인터벌로 걷고 뛰고를 해보고싶습니다
3.식이
★★★
아점 달걀샐러드 +멀티비타민. 오메가3 2 세존와2 dlpa1 ltyrosine1
저녁 달걀2 닭가슴살 제로콜라 + 오삼2 세존와2 dlpa1 ltyrosine1
아침에 오메가3먹고 체해서..(이하 생략)
4.정신활동
★★☆
5일만 더 자면 차분의방(오피스텔)에 입주합니다
여름에 앱을 개발할 당시에는 뭘 봐도 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이고 애플리케이션 컴퍼넌트만 눈에들어왔습니다
지금은 8평방을 인테리어 하려니 어딜 봐도 가구밖에 눈에 안들어옵니다
조명의 밝기…명도….테이블의 안정감…의자의 쿠션감…가격….디자인…..생전 안키우던 식물까지….
수요일쯤에는 새벽에 양재 꽃시장을 갈까도 싶습니다
차분의방의 컨셉은 심플 + 자연 이기때문에…초록초록한 소품들이 얼마정도 하는지 좀 알아봐야겠어요
아 그리고 이케아에도 가고싶네요…이케아는 언제가지..
과몰입이 될 위험성이 큰 상황이지만 저는 오늘 과제도 제시간에 제출하고 자기전에 발표준비도 하려고 합니다.
휴약은 적어도 11일까지는 지속할 예정입니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중)
요즘 느끼는 것
1.각잡고 하지말고 시작은 부담없이 설렁설렁
(하다보면 각잡고하고있음)
2.안하는거보단 하는게,
그냥하는거보단 끝까지 하는게 훨씬 인생에 도움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