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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너무 좋다

약 먹기 시작한지 5개월 정도 됐는데 초반 세 달까지는 불안하기도 하고 잠도 잘 안오고 적응이 잘 안되서 너무 졸리거나 산만함이 극에 달할때만 띄엄띄엄 먹었었다. 최근에는 주말은 쉬고 매일 꾸준히 약을 먹고 있는데 일을 쉬니까 효과가 더 극명하게 느껴진다. 항상 다음 일을 준비하는 시기에는 불안하고 뭐부터 해야할지 생각이 정리가 되지않아 아무것도 손에 못 잡고 누워있다가 무기력하게 하루가 가버리는 날이 많았는데 (그렇게 2년을 쉬어봤다) 약을 먹으면 그날 하기로 적어둔 일정표대로 시간을 쓸 수 있게된다. 요즘은 좀 더 일찍 병원에 갔더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많이한다. 벌써부터 더 올릴 용량이 없어질 날이 걱정된다.  

“약 너무 좋다”의 2개의 댓글

  1. 항상 다음 일을 준비하는 시기에는 불안하고 뭐부터 해야할지 생각이 정리가 되지않아…
    넵 저두 약먹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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