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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메모

124.194.*.11
또 겁나 불합리한... 불안감이 엄습하려고 한다. 식은땀이 난다. 괜찮다 나야.
2019-03-16
121.132.*.106
교보문고에 가려고 지하철에 타려고 하다가 타기 싫어서 카페에 가려고 하다가 앞에 있는 카페에 가기 싫어서 멀리 걸어와 카페에 도착함 흐흐 나는야 여행가다 여행가 내 마음대로 여행가! [삭제]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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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를 하고 싶다. 하지만 오늘은 자료조직론 날이야.
이렇게 한시간여를 낭비했다.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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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기는 지구전요를 쓰면서, 홍대용은 의산문답을 쓰면서, 그 조선 사회의 사대부며 세도 귀족들이며 교조화된 성리학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어쩌면, 그래서 동학이 유행하고 정약용은 세례를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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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말하는 '이웃'과 스테인드글라스의 빛, 길게 늘어지는 범종 소리와 산사. 지구. 태양. 그것들만으로도 가끔 이렇게 나는 치유된다.
2019-03-16
124.194.*.11
이렇게 말하자 친구가 나를 지구교 1호 신자로 임명했다. 나는 내가 종교를 가질 수 없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그리스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기억한다. 그 빛은 분명히 '있음'을 이야기한다.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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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도 무인이고 안상도 무인이다. 왜 그걸 느끼지 못하는 걸까.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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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무인이라고 하지만, 내 눈 아래에도 내 눈 위에도 사람은 없다. 역할을 기준으로 직위의 높낮이가 나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주에 기준 없는 위나 아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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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인명도 무로부터 만들지 못하는 사람들이 돈과 지위를 가진 것만으로 왜 스스로 남들보다 자기가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계약론적으로, 그 '높음'은 좀 더 멀리 바라보기 위해 원숭이가 오른 나무이다.
2019-03-16
124.194.*.11
그러고서 다시 뉴스를 떠올렸다. 굉장히 안타깝고, 슬펐다.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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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그 까만 공간에 지구가 있고, 내가 있고, 다른 무수한 의식들이 있었다. 사랑만 하기에도 족한 짧은 생명들이 있었다.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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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화면이 까맸을 때, 나는 카메라가 '아무것도 없는' 우주 어딘가를 향해 방향성 없이 돌아가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해가 ISS 뒤로 왔을 때 알게 되었다. 카메라는 언제나 지구를 향하고 있었다.
2019-03-16
124.194.*.11
자주 잊지만, 땅에 발을 디디고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하늘에 있다.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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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에 압도된 나는 그것을 경이롭게 느낀다. 또한, 그것과 내가 한 세계에, 이토록 거대한 세계에 있다는 것이 놀라우며, 상대적으로 작고 미세한, 아주 작은 우주들에 대해서도 소름이 돋는다.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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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에 비친 해 그림자. 모든 사물에 그림자가 지지만 때론 이렇게 음영이 경이롭다. 마찬가지로 내가 이렇게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이따금 너무 아름답다. 눈이 멀어버릴 것만 같다.
2019-03-16
222.234.*.241
바르지 않다기보다 바람직하지 않은..
2019-03-16
222.234.*.241
기분나쁜 뉴스가 보일 때마다 지구 사진을 본다. 짧은 내 생이나마 나한테 좋은 것들에만 관심을 가지자는 생각이 든다.
(바르지 않은 시민상)
2019-03-16
14.32.*.19
요즘의 나는 들떠있다. 붕 떠있다. 평온하게 가라앉고싶다.
2019-03-16
14.32.*.19
다이어트 할때의 좋은점은 어쨌든 내일은 오늘보다 더 건강하고 샤프해질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이다!
2019-03-16
14.32.*.19
그리고 인터넷으로 밀크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ㅠㅠㅠ 그래서 기분이 좋은건가.....헤헷
2019-03-15
14.32.*.19
별로 기분이 안좋았는데 집에서 푹쉬니까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이런게 바로 충전이란걸까..
해야할 것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조절을 잘 하는 어른이 된 것 같다!
2019-03-15
124.194.*.11
나경원님 오늘 3.15라고 이승만 재림해주시는거...?
2019-03-15
223.62.*.74
전 아몬드를 하루에 50개넘게묵은적도있슴니당..ㅎㅎ
2019-03-15
223.62.*.74
왜 언론은 박봄에게 마약밀수라고 프레임씌우나 순수암페타민도 아니고 에더럴인데. 불법밀반입은 잘못됬지만 에더럴은 마약이 아니라 ADHD치료제라고
2019-03-15
211.246.*.41
브라질너트를 아몬드먹듯이 줏어먹었는데 그러면 안된다고 한다..
하루 최대 6알정도만 먹어야한다고 한다...왜 포장지에 알려주지 않았죠..?
2019-03-15
211.246.*.41
금요일에는 아침을 좀 든든하게 챙겨먹어야겠다
국캠은 정말 먹을게 없군....
2019-03-15
211.246.*.41
과외를 자꾸 미루고 돈주는것도 미뤄서 돈을 못받고 있는데
담달 월급받을즘 되자마자 월급달라고 말하기
2019-03-15
124.194.*.11
햐햐으아이랴하리햐햐햐햐햐
2019-03-15
1.214.*.2
만보 걷기 성공...ㅎ
2019-03-14
223.62.*.195
야근노야식
2019-03-14
124.194.*.11
뉴스가 참... 어디 산에 들어가서 깨끗한 물로 세수하고 싶다.
2019-03-14
114.202.*.132
너무 졸려요 ㅠㅠ
사회복무 하면서 짬짬이 공부 하는데 졸려죽겠네요 주변에 소음때문에 정신없기도 하고.. 그래도 소해 할때까지 일본어 공부 하는게 목적이라 끝가지 참고 해보렵니다. [삭제]
2019-03-14
223.62.*.38
4시간만딱집중허장
2019-03-13
222.234.*.241
I want to feel the sense of being connected. and I think so does everyone
2019-03-13
223.62.*.134
회사에서 자발적인 아웃사이더가 되어가고있다. 흠 그래도 좀 더 상냥해져야지
2019-03-13
222.234.*.241
아 도저히 못 자겠다. 지금이라도 약먹자
2019-03-13
223.38.*.206
저런 새끼를 한때나마 좋아했었다니
2019-03-12
39.7.*.231
이상하게 술을 먹으면 우울해진다
2019-03-12
124.194.*.11
??? 카페인을 과다복용하고 초조와 짜증으로 문제를 대충풀자 점수가 올라간다.
2019-03-12
165.132.*.135
어제 아주 크고 닥닥한 당근을 아랫니로 깨물었다가 이빨이 좀 이상해졌다. 으아아아ㅏ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