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아는 윗 분들은 모두 나에게 그러셨다.
너 이래서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남으려고 하니?
내가 언제 네 실력 걱정한적 있니?
나는 네 멘탈이 걱정이야.
부모님이 네 걱정 안하시니?
나는 일련의 사건을 겪고 난 뒤로 조금만
일이 있어도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죽을 것 같다.
심하면 오래다닌 학원이나,클래스 같은 경우엔 그만둔다는 말을 못할 정도로 어려워한다.
진짜 왜 이러지?
병원을 다닐 적엔 @말고도 불안장애,강박장애가 크기에
약을 같이 먹었었고, 그때만큼은 정말 편안했고 나는 다 나은 줄 알았고,
점점 편해지니 귀차니즘이 심해져ㅠ 안나갔고
실제로 약을 안먹어도 괜찮아지니까 룰루랄라 하고 살았는데
몇개월 못간다. 진짜 의사쌤께 완치 판정을 받고나서 약을 끊어야 하나보다.
6개월 가량 먹었으니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ㅎㅎ…
다른 병원을 알아보고 예약했다.
나도@를 떠나서 조금이라도 이런 불안과 강박에서 벗어나고 싶다.
불안 우울 초초 강박 진짜 너무 싫다 싫어 ㅠ.ㅠ
약을 안 먹어도 되는 순간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요….ㅜ
새로운 병원에서 맞는 약 잘 찾으시길 바래요
그러게요…엉엉
약이 좋지만 약이 싫어여
야기야기 그만하고 싶소오오오
이런 불편한 감정 없이 넉넉하게 살고 싶은데
약 없인 어렵네요 ㅜ.ㅜ
그래도 약이라도 있어서 다행이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