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27살이고 약물치료한지 3주?정도되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약을먹고도 큰 일?이 있어서 많이 당황했네요... 원래 교수님과 면담약속을 잡아뒀는데 제가 깜빡하고 있다가 1시간이나 지나서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사실 예전에 약물치료전에도 약속을 잊는다던가 하는 일이 종종있긴했는데 약물치료하고나서 부터는 이런 증상외에도 여러가지 증상이 완화되고 삶이 달라졌다고 느껴져서 꽤나 만족하고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이런일이 생겨버리니깐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왠지모르게 눈물이 나서 공부하다가 한시간 정도 운것같네요... 저도 왜 우는지를 모르겠어서 그리고 엉엉 운게 너무나도 오랜만이라 누가랑 얘기를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암튼.... 그래서 에이앱도 발견하고 들어오게됐네요 지금 마음이 여러모로 복잡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