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까지는 멀쩡히 다녔(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고 취업하려니까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사소한 실수를 자꾸 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무엇에 두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등에 협업하는데 문제가 있었고
개성이 너무 강하고, 자기중심적이다는 피드백도 곧잘 받았고요..ㅜㅜ
그러다 여러가지 문제가 겹쳐서 너무너무 힘드니까 우울함이 감당안되게 심해져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2년가량 받았고 약도 복용했는데 잘 낫지 않았고
게다가 동생이 어렸을때 틱증상이 있었으며 위와같은 피드백을 받은 계기로 ADHD를 의심한 제가 상담선생님께 요청해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받은 검사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시각적인 자료를 보고 그것에 맞는 번호를 누르는것, 청각적인 자료를 듣고 번호를 누르는 검사를 했어요.
검사 결과로 보면 저는 시각적으로는 보고 이해하는 속도가 정상인보다 빠른 쪽이였지만 청각쪽으로 듣고 이해하는 속도가 정상인보다 엄청 느리더라구요.....
어쨌든 저는 adhd로 판명이 되서 현재까지 약+상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저는 과잉행동은 없어서 add라구 하셨어요...
할말이 은근 많은데... 투비컨티뉴할래욤. ㅋㅋ중간중간 소식전하러 자주자주 오겠습니당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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