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글(일기)
마지막 진료를 받은지 3주가 되어가는듯하다.
지난 진료때 의사선생님의 “@약은 창의력이나 아이디어를 떨어뜨릴수 있다”는 말에 잠시 복용을 중단했다.
요즈음은 과몰입의 시기인것 같다. 밤새 작업을 한다던지 영감을 주는 작업물을 찾는다던지.
이번달엔 소비가 매우 많았다. 뮤직비디오 찍는다고 카메라 장비를 거의 600만원어치 구매한것같다.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였을때 초반에는 심한 과몰입을 하다가 쉽게 질리고 중단했던 경우가 매우 많다. 그런이유로 지금의 과몰입도 불안하기만하다.
내가 나에게 신뢰를 잃은걸까.

오 데이빗 보위!! Space Oddity 오랜만에 듣네요ㅠㅠ
@약이 창의력이나 아이디어를 떨어뜨릴수 있다는 것에 조금 동의가 됩니다.
그런데 창의력이 아무리 뛰어나봤자 그것을 하나의 온전한 작품으로 완결짓지 못하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전 약을 꾸준히 먹는 걸 택했네용,, 저의 케이스일 뿐이고 각자가 판단할 일이겠죠.
모쪼록 새로 도전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