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명예의전당



제목제 배우자 adhd일까요..?2025-11-28 23:46
카테고리질문
작성자 Level 1

연애초부터 일반적이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adhd를 의심하긴 했지만 좀 허술한 사람이겠니 하고

결혼을 했는데요~ 살아보니 더욱 더 의구심이 깊어져서요.

adhd 맞는지 한번 봐주세요.

1. 안경, 폰, 차키 를 어디에 뒀는지 몰라서 매번 찾음

2. 출근할때도 마찬가지로 출근때 챙겨야 하는 물건

(버즈 이어폰, 충전기 등등)을 놔두고 와서

집에 1-2번은 꼭 다시 들어옴.

3. 말한걸 기억 못함. 매번하는 말

"아 내가 말했었어? 몰랐어"

4. 배우자의 친구 1 2 3 4 기혼인지 미혼인지 무슨일 하는지 어디 사는지 고등학교 동창인지 대학교 동창인지

평소에 다 말해줘서 그들의 정보를 내가 충분히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내 친구중에 00라고 있는데" 라고 말함. (처음 말하는 것처럼)

5. 사소하게 거짓말하고 숨기려는 태도.

6. 법규, 질서 잘 안지킴.

(굳이? 왜? 라고 생각함.)

7. 그래서 주차위반, 신호 위반, 과속, 어린이보호구역 위반 등 과태료 고지서가 매달 날라옴. 심할때는 달에 10만원 연에 100만원정도.

8. 미룰 수 있는 건 최대한 미룸.

(공과금 전부, 특히 휴대폰비 계속 미뤄서 발신정지되면 그제서야 미납분 내고, 과태료 고지서도 미루는거 벌점 생긴다고 억지로 내라고 시켜야 냄.)

9. 유튜브에서 건강 관련한 뭔가가 좋다고 나오면 맹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권함. 계속적으로 말함.

어느정도냐면 사람 질릴때까지?

예를들면, 부동산도 과열일때 주변 사람들에게 지금 사야된다고 권해서 가족들, 주변 동료들, 친구들 다 집 1채씩 삼.

배우자는 몇채씩을 사서 현재 많은 손해를 보고 있음.

비타민C 과다복용해도 좋다는 정보를 듣고 계속 비타민 C 먹으라고 계속 말함.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반복.

10. 모든지 대용량으로 사고, 금방 싫증냄.

(영업용 고추장 14kg, 애사비 식초 5리터, 청국장 파우더, 왕겨 30kg, 단백질 파우더 10kg, 낙산균 330정 -> 1000정 산다는거 뜯어말려서 겨우 330정으로 쇼부봄. 등등 너무 많은데 기억이 안남. 매번 유통기한 지나서 다 버림)

11. 스트레스에 취약함.

누구랑 싸우거나 누가 자기를 좀 안좋게 말했다던지

하면 엄청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갑자기 불안증세 ⬆️

하루종일 생각하면서 왔다갔다거리고

머리를 뜯고 너무 뜯어서

하얀 딱지? 가루? 같은게 어깨에 우수수 떨어지는 정도.

12. 좋게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기 뜻대로 얘기가 안풀리면 갑자기 급발진모드 전환.

사람이 180도 달라지면서 막 소리지르고

자기 분에 못이겨서 윗집 아랫집은 아애 신경도 안쓰고

고래 고함 지르고 문 쾅쾅 닫고 난리남.

13. 밖에서도 목소리 큼. (다른 사람이 쳐다보던지 말던지)

14. 식당에 가서 종업원이 컵이나 물, 반찬 세팅해줄때나

쭈꾸미 먹고 볶음밥 볶아줄때 종업원을 올려다보며 빤히 쳐다봄. (잠깐 보는게 아님 시간이 꽤 김)

15. 엘리베이터를 기다릴때 뒤에 누군가가 오면 그 사람을 또 빤히 쳐다봐서 어떤 아저씨가 "뭘 봐" "ㅅㅂ" 라고 한적도 있음.

16. 밖에서 쓰레기 잘 버리고, 분리수거도 대충함.

(나 하나쯤이야 뭐~ 이정돈 괜찮아 식의 사고

그리고 어짜피 경비아저씨가 할거야 그러라고 있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함)

17. 집앞에 주차 어디에 했는지 매번 까먹어서

차키 눌러보고 소리 듣고 찾아가는 편.

18. 집안일 거의 안함.

(집안일 하는 시간을 굉장히 비효율적이라 생각함)

19. 뭐 하나 꽂히면 그 주제에 대해서만 계속 말함.

예를 들어 나의 취업에 관해서 과하게 신경쓰고 계속 빨리 취업해라 여기도 지원해라 저기도 해라 하루에도 몇번이나 계속 말해서 결국은 싸우게 된다던지. 부동산에 관해서 꽂히면 뭘 얘기하더라도 그 주제로 계속 돌아옴.

20. 의식의 흐름대로 주제가 급변함.

A를 말하고 있었는데 A와 관련없는 Z 얘기를 하길래

왜 갑자기 Z를 묻냐고 물으면 갑자기 그게 생각이 났다고함.

21. 조용한 좁은 카페에 가면 답답해하면서

밖에 나가서 산책하고 온다고 함.

그런데 갑자기 막 뛰다가 올때도 있음.

22. 뭔가 생각나는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버려야

된다는 강박 같은게 있음.

밥 먹을때 갑자기 약 먹어야된다던지

뭐를 봐야된다던지가 생각나면

밥 먹다 말고 그 일을 갑자기 하고 옴.

23.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나오는대로 말함.

(예를 들면, 가족 중 누가 생신기념으로 비싼 호텔 뷔페를 사줘서 얻어먹고, 다음에는 우리가 삼. 근데 그 호텔뷔페를 쏜 가족의 일원이 바로 옆에 있는데 "그때 간 호텔 뷔페보다 여기 레스토랑이 훨씬 났다 그치?"라고 말한다던지.

결혼 기념일이나 생일때 좋은 데 가서 분위기 즐기고 있는데 무거운 이야기 꺼내서 기분 다 망치게 한다던지 하는 일이 허다함.)

24. 고집이 엄청 쎔.

내 말이 무조건 맞으니까 이렇게 해! 강요하고 통제하려고 함. (통제형 부모로부터 자람)

25. 실제 대화나 카톡에서 말할때 말의 논점을 모름.

다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내가 언제? 라고 함.

26. 방청소를 안해서 방이 개판임.

잔소리 하기도 싫고, 볼 때마다 한숨만 나와서 그냥 포기하고 산지 오래 됨.

27. 양말 거꾸로, 상의 거꾸로, 팬티 거꾸로 입기 일쑤.

(팬티는 2-3일에 한번씩 갈아입음)

더 많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정리하자면,

학창시절 공부 잘함 / 안정된 직업을 가지고 있으나

일상생활에서 잘 까먹음 / 과몰입 / 과흥분 하는데

본인이 살면서 느끼거나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 끼친 경험으로 인해서

어느정도는 개선된 부분도 있는 거 같긴 해요.

잘 까먹고 하니까 메모를 한다던지

까먹을것 같으니 빨리 해버린다던지 하는 습관은 보여서..

제 생각에는 고기능 ADHD 같아요.

일단 12일에 정신과 예약은 해두었는데

제가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는건 아닐까 해서 질문 올려봐요.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
자유게시판
번호제목작성자날짜추천수조회
공지에이앱 게시판 이용 규칙 [4]user icon Level 102021-07-04196114
공지습관개선을 위한 카톡 인증방 목록 [169]user icon Level 102019-11-075117316
공지에이앱 후원에 대하여 [36] imguser icon Level 52019-11-03106925
공지등업하는 방법! [115]user icon Level 52019-10-031510239
18832Adhd 이용해서 사회성이 좋아질 방법 생각해냄 newuser icon Level 12026-02-08124
18831[질문] 극적인 효과를 기대했는데 Level 12026-02-07046
18830[정보] ADHD가 겨울에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이유 Level 12026-02-06056
18829[질문] 6년만에 다시 약 먹으려하는데 cat검사 해야하나요? [2] Level 12026-02-06041
18828[질문] ADHD인지 잘 모르겠네요 Level 12026-02-05050
18827[질문] 내일이 초진인데 병원가격이 미심쩍어서 여쭤봐요.. Level 12026-02-05056
18826[정보] 조용한 ADHD인데, 메틸이나 아토목세틴에서 효과가 없으면 부프로피온을 테스트 해보세요. [1] Level 22026-02-05169
18825[푸념] 겨울이 특히 힘든 분들께 보내는 편지 [1] Level 22026-02-03354
18824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병원 후기가 안들어가지는데 [4] Level 12026-02-010130
18823집중력 및 에너지 관련 Level 22026-01-31073
18822[질문] ADHD 검사를 앞두고, 제 과거의 서사를 숨기는 건 어떤지.. [2] Level 12026-01-270150
18821반드시 효과있을때 생활습관 개선하세요 [3] Level 12026-01-261195
18820청각주의력 문제 [1] Level 12026-01-26099
18819빛과 그림자 Level 22026-01-26062
18818너무 과몰입하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2]user icon Level 12026-01-250117
18817[질문]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문제에 대해 고민이 있어요..! Level 12026-01-25090
18816안개가 걷힌 마흔셋의 아침: 나의 ADHD 분투기user icon Level 12026-01-252122
18815[푸념] 콘서타 복용 111일차 주간 루틴 점검(5차) Level 12026-01-232104
18814[질문] 주변 지인들에게 ADHD로 의심 받는 43세 남성, 저는 정말 ADHD 일까요? [5] Level 12026-01-230133
18813[질문] 콘서타 낙차감으로 짜증 나는 분도 있어요? [1] Level 12026-01-220117
18812[질문] 저장강박 [4] img Level 12026-01-180183
18811[질문] 이건 난감하네요 [1] Level 12026-01-18092
18810[질문] 성인Adhd인 분들..이 책 읽어보셨나요? [1] Level 12026-01-180239
18809[질문] adhd인들의 대학생활이 궁금합니다 [6] Level 12026-01-170169
18808[질문] 뇌파결과가 자고 있는 뇌라는데요 [4] Level 12026-01-170184
1880710년차 @가 박사과정 버티면서 정립한 루틴 관리법 (ft. 도구 활용) [6] Level 12026-01-161170
18806[푸념] 콘서타 103일 차 나의 루틴 (4차) [2] Level 12026-01-152128
18805[푸념] 어제 또 한바탕 했네요 [2] img Level 12026-01-150165
18804[질문] 아토목신 먹고 오한 드시는 분 많으신가요? Level 12026-01-140114
18803성인 ADHD로 살아가며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참여자 모집 imguser icon Level 12026-01-140192
18802아내의 반복되는 '회피성 배움'과 경제적 의존.. 정신과 치료가 답일까요? [2] Level 12026-01-130168
18801서울지역 모임 있을까요? [4] Level 12026-01-132124
18800[질문]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기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2] Level 12026-01-130168
18799[정보] 커피 없이 못 사는 사람, ADHD 일 수 있습니다. [4] Level 32026-01-122206
18798[질문] ADHD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1] Level 12026-01-090186
18797집에 있으면 안되겠어요 진짜 Level 12026-01-091148
18796adhd는 아니지만, adhd의 기질을 가진... 비슷한 고민 [2] Level 12026-01-060164
18795조용한adhd였다는걸 알게되다.. [1] Level 12026-01-060278
18794메디키넷 먹고 있는데 Level 12026-01-050133
18793[질문] 오픈톡방 비밀번호는 어떻게 아나요? [1] Level 32026-01-040153
18792수면 문제 겪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5] Level 22026-01-040164
18791[자랑] 밥먹고, 하루를 챙기고. Level 12026-01-04080
18790[푸념] 콘서타 86일 차 나의 루틴 (3차) [4] Level 12025-12-290235
18788[공유] ADHD인들을 위한 2025년 연말 회고 질문지 Level 22025-12-280208
18787[질문] 저는 ADHD인가요? [2] Level 12025-12-270234
18786저녁에 공부해야해서 [1] Level 12025-12-260143
18785[질문] 꼭 병원후기 게시판에 나와있는 병원을 가는게 낫나요? [2] Level 12025-12-250282
18784[질문] 콘서타27 복용중 - 마음과 머릿속이 차분한 느낌이 없는데... [1] Level 12025-12-240250
18783[질문] 질병코드가 F39.2로 나오면 ADHD가 아닌가요? Level 32025-12-220226
18782[모임] 대구/경북 주말 자율스터디 모임 Level 12025-12-220107
18780[질문] 흑역사가 끊임없이 생각나요 [3] Level 12025-12-220206
18779[푸념] 콘서타 2개월 차 나의 루틴 (2차) [2] Level 12025-12-211192
18778[질문] 알콜중독분도 계신가요? [4] Level 12025-12-210139
18776콘서타 불면 [4] Level 12025-12-190169
18775[푸념] 인간관계도 소통도 다 어렵네요. [5] Level 12025-12-180210
18774예비고3 adhd검사 빨리할수 있는곳에서 하는게 맞을까요? [1] Level 12025-12-180149
18773[질문] 안녕하세요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2] Level 12025-12-170140
18772말을 고치지 않는 말실수 모임 Level 22025-12-160143
18771페니드는 처방이 금지인가요? [1] Level 12025-12-160179
18770[질문] 콘서타에 불안 진정 효과도 있나요? [4] Level 32025-12-160267
18769[질문] 병원 외 별도의 상담센터를 다니시나요? [4] Level 22025-12-150190
18768[질문] 약용량이 많은건가요?? [2] Level 12025-12-150206
18767처음 가입해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1] Level 12025-12-150101
18766[정보] ADHD 관련 질문, 답변 공유드립니다~ Level 12025-12-142146
18765[질문] 뇌파검사가 다른 검사보다 수치상 정확한 자료일까요 [1] Level 12025-12-140202
18764안녕하세요 처음가입합니다 [1]user icon Level 12025-12-14069
18763[질문] 제 증상인데 adhd인지 봐주실 수 있을까요? Level 12025-12-130142
18762[질문] 콘서타 복용 후 두근거림 인데놀 복용 [2] Level 12025-12-130146
18761[질문] adhd 다시 한 번 검사를 받고 싶어요 [1] Level 12025-12-130154
18760독일과 ADHD 환장의 콜라보레이션 [2] Level 12025-12-130178
18759[푸념] 대학교자퇴했는데 [1] Level 12025-12-130161
18758[질문] 약 먹을때랑 안먹을때랑 차이가 너무 커요 [1] Level 12025-12-120176
18757[질문] adhd 인지 그냥 게으른것 같기도하고.. 너무 헷갈려요 [1] Level 12025-12-111247
18756[기록] ADHD + 생리주기 + 일상 루틴의 상관성: 개인 패턴 분석 Level 12025-12-112173
18755[푸념] 콘서타 2개월 차 나의 루틴. [2] Level 12025-12-112141
18754ADHD 필독서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3] Level 12025-12-090231
18753[질문] 물어볼것이 있습니다 [3] Level 12025-12-09094
18752[질문] 마스킹과 사회생활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4] Level 12025-12-090193
18751오늘 검사받고 약타왔는데 걱정되네요 Level 12025-12-080120
18750[푸념] 고장난 것같아도 난 이게 내 모습이야. [2] img Level 12025-12-081147
18749[푸념] 병원 첫 방문부터 실수를 [2] Level 22025-12-080173
18748콘서타 1주일차 간단한 후기? [2] Level 12025-12-080159
18747[모임] ADHD 모임 후기 – 완벽주의를 이야기한 하루 [2] img Level 22025-12-072233
18746[질문] 몸무게에따른용량변화가있나요? [1] Level 12025-12-070156
18745용량 줄일 때도 부작용 나오나요? [2] Level 12025-12-050137
18744계약만료는 되었으나 adhd로 인해 연장을 거부할 때 실업급여 가능할까요? Level 22025-12-050171
18743추첨 후 커피 증정 [성균관대 연구] [2] Level 12025-12-040112
1874240세 성인adhd진단받다. [4]user icon Level 12025-12-031260
18741[정보] 아토목세틴 이어서 콘서타 부작용 파헤치기 Level 12025-12-032212
18740성인ADHD 비약물 치료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서울성모병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Level 12025-12-030186
18739실수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나만의 방법 Level 22025-12-022106
18737[ADHD 서울 오프라인 모임] 안녕, 완벽주의 Level 22025-12-010162
18736Ad인 것 같은 사람을 보면 얘기하시나요 [5] Level 22025-12-010223
18735[정보] 아토목세틴 파헤쳐 봤습니다... [2] Level 12025-11-302309
18734[질문] 메디 증량 후 머리가 둔해진 것 같아요 [1] Level 12025-11-300136
18732[질문] ADHD 경험의 소중함 Level 12025-11-290121